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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 인스타그램에서 <소크라테스 성공법칙>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과거에 소크라테스의 <변론> 강의를 듣고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 후 소크라테스에 큰 관심이 생겼고, 소크라테스와 관련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서평 이벤트를 신청하고 당첨되어 책을 받게 되었다.
책의 저자-데이비드 브렌델 (David Brendel)
정신과 의사이자 리더십 전문가. 하버드 의과대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시카고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철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임원 코칭과 기업 컨설팅을 하는 회사 스트레티지 오브 마인드(Strategy of Mind)를 공동 설립했다. 인지 심리학과 리더십에 관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허핑턴포스트〉 등에 기고했다. 저서로는 《치유 정신의학: 과학/인본주의의 간극을 잇는 다리》가 있다.
책의 저자2-라이언 스텔처(Ryan Stelzer)
조직의 성과를 개선시키는 경영 컨설턴트.
보스턴대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학사를 취득한 후 시카고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Strategy of Mind를 공동 설립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관리직 펠로우(PMF)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백악관에서 근무했는데, 전체 연방 기관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일을 했다. 이전에는 미국 수출입은행 회장의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했다. TED 강연에도 출연했으며, 〈워싱턴포스트〉, 〈허핑턴포스트〉, 〈링크트인 펄스〉에 기고했다.
역자-신용우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한 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기네스 세계기록 2018》, 《기네스 세계기록 2019》, 《우리는 실패하지 않았다》, 《주변이 섹시해지는 정리의 감각》 등이 있으며, IPTV를 통해 방영된 해외 드라마와 영화도 50편 이상 번역했다. EBS를 통해 방영된 작품으로는 다큐멘터리 《나의 시, 나의 도시》, 《데이비드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 영화 《블레이드 러너》 등이 있고, 개봉작으로는 《랜드 오브 마인》이 있다.
책의 목차
추천의 글
이 글을 시작하며
_소크라테스 성공법칙은 가장 인간적인 해결법을 찾는 것
1장 일과 인생의 가장 큰 변수는 ‘사람’
case 불구가 된 소년의 보상금 | 시대를 초월한 소크라테스의 문제해결법 | 능력 있지만 고집불통인 리더 릭의 고민
2장 소크라테스의 문제해결법 ‘생각, 대화, 창조’
case 자산관리인의 업무상 고충 | 구글이 철학을 이용하는 법
3장 부족한 정보까지 찾아내는 ‘능동적 탐구’
case 라몬에게 일어난 숫자 살인 | 위대한 신경학자가 놓친 것
4장 일터와 일상에 ‘심리적 안정감’이 필요한 이유
case 창업자 증후군에 빠진 브래드 | 전두엽을 잃은 후 돌변한 게이지 | 심각해지는 번아웃 증후군 | 프랑스 텔레콤 직원의 자살
5장 점점 더 비인간화되는 환경의 문제점
case 24년 364일 되는 날 해고된 마크 | 월마트가 떠나 보낸 손님
6장 숫자만 따지는 것이 왜 위험할까?
case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 화재 | 비인간화되어 가는 자본주의 사상 | 페덱스의 살인적인 배송 | H-E-B 고객들의 헌신
7장 긍정적이고 충성스러운 고객을 모으는 법
case 북미아이스하키 아일랜더스 팀의 영광 | 콜리세움의 잘못된 이름
8장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철학이 필요하다
case 경영대학원 졸업식의 의미
9장 믿을 의지가 있어야 바꿀 수 있다
case 풋노트의 창업기 | 보잉사의 미봉책
10장 철학자의 생각법에서 찾아낸 소크라테스 성공법칙
case 어느 컨설팅 기업의 선택
감사의 말
Notes
책의 특징
이 책은 무분별한 생산성 추구의 문제점과 직장에서 숫자와 실적을 중요시하는 태도를 진단하고, 이런 태도를 대체할 방법을 확실하게 제안한다. 저자는 책에서 생각, 대화, 창조 공식을 제안하며 문제를 혁신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이라 말한다. 이 방법은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대화에서 따온 것으로, 저자는 이것을 '소크라테스의 문제 해결법"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처럼 단순하지만 오랜 시간 검증된 방법을 적용하면, 기업과 조직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모든 주주와 직원, 고객, 환자 심지어 주변인들도 유익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저자는 많은 조직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측정하는 태도(계량화, 숫자 중심의 경영)라 주장하고 개인의 행복과 그룹 전체의 성과까지 망치고, 숫자에 대한 집착은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주장한다. 또 저자들은 각 분야에서 숫자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영 방식으로 인해 조직이 쇠퇴하고, 사람들이 무미건조하고, 스트레스성 질병에 걸리는 장면들을 목격해왔다고 한다. 저자들은 숫자 중심 경영 방식의 대안을 제시한다.
책의 장점
이 책에는 숫자만 중요시하는 것이 왜 문제인지 보험회사, 금융회사, 의료, 소프트웨어 회사, 통신회사, 유통회사, 물류회사, 프로스포츠 구단, 항공기 회사 등 여러 분야의 회사들의 실수와 문제점을 예시로 보여줘서 숫자만 중요시하는 태도의 문제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소크라테스의 문제 해결법인 생각, 대화, 창조 공식의 정의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공식을 사용하는 예시를 보여줘서 소크라테스의 문제 해결법 생각, 대화, 창조 공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책을 읽은 독자가 자신이 겪는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챕터마다 맨 끝에 <Socrates' way of thinkinh>이라는 장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쳅터의 중요한 내용을 한 장으로 정리해줘서 중요내용을 다시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책의 후기
최근 숫자를 중요시하고, 숫자 위주의 경영 등 숫자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빅데이터 관련 강의, 교육, 방송프로그램 등이 유행하고 있다. 또 여러 분야의 여러 회사는 데이터 직군으로 직원들을 많이 선발하고 있다. 그만큼 숫자와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사회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다. 나는 최근에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은 데이터와 숫자 중심 사고를 중요시한다. 나도 그래서 숫자와 데이터로 문제를 판단하고 분석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숫자와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태도가 무조건적인 정답이 아니고,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숫자와 데이터로 보는 관점을 진리로 여기는 나를 반성하게 해주고, 숫자와 데이터를 보는 관점과 인간적인 관점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은 숫자와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현대인들과 기업들에게 큰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수학과 과학도 중요하지만, 철학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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